탤런트 강남길씨의 아니지, 그의 부인 홍씨의 소식은 꽤나 세상을 놀라게하는 사건이 아닐수 없다. 게다가 며칠전엔 그 불륜의 현장 사진까지 모 스포츠 일간지에 공개되었다하니 그 여파가 정말 갈때까지 가는가 보다.
홍씨가 비난받을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우리와 같은 아줌마이기 때문이니 어찌 우리 아줌마 조직에서 간과할 문제이겠느뇨.
첨엔 꽤 베짱있게 나온 태도 였다가 이젠 그저 평범한 불륜의 죄인으로 인정하는 상황으로 보여지는데 따져보면 지금도 수많은 불륜이나 잘못된 사랑으로 자기 무덤 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도 있을것이다.
차라리 뭔가 끝까지 뻔뻔할만한 이유를 내 개인적으론 상당히 바랬던 것이다.
그런데 그저 외로운 현실에 대한 새롭고 설레이는 연애감정이나 남편과 교감되지 않는 답답함을 해소하고 위로받기위한 비상구 정도론 아직 이땅에선 쉽게 이해될수 있는 사항은 아닌듯 싶다.
그래도 이렇게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이면 그런 이유들로도 얼마든지 과감해지고픈 아줌마의 무섭고도 위험한 발상과 행동들이~~~~
긴장하시라, 남편들이여! 아줌마 들의 바람기는 그대들 처럼 일순간의 실수나 잠깐의 호기심이 아닌 작정하고 일으키는 무서운 토네이도식 반란임을.
호호, 자제 하시라, 우리 아줌마 들이여! 우리의 기대에 어긋나고 때론 실망을 주는 그들이라 할지라도 우리에겐 그들외에 허락된 사랑의 대상이 없으니말이죠, "아줌마" 라는 타이틀로 주어지는 큰 아쉬움,혜택,축복,비극~~~~
과연 뭘까? 현명한 아줌마 들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