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다가 조금전에 들어왔습니다.
저녁먹고 가라는걸 남편 꼬드겨서 왔죠..
퇴근시간 되면 차도 많이 막히잖아요..
저녁에 일도 해야 하는데..
어제 아침에 신고하고 출발했는데.. 하루사이 아줌마가 엄청 보고싶었습니다.
암튼 시댁은 오래 있고 싶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네요..
뭐니 뭐니 해도 집이 편하죠..
들어와서 샤워하고 오랜만에 샤워코롱까지 사용했더니, 너무 기분이 상쾌하네요..
하루밤 외박을(?) 한 사이 아줌마에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설마 저 보고싶다고 눈물 찔금거리신 분은 안계시죠?
히히~~ 착각이 너무 심하죠?
역시 아줌마는 기쁨과 슬픔이 함께..
여기만 들어오면 늘 마음이 따스해 지는걸 느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