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나가고
밤늦게 들어온 생활을 20여년을 했다.돈돈돈!
일땜에 집에 안들어가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 집에서 벌어지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양
나는 무심코 살아왔다.
동네약국에서 구해온 진통제며....
링거병이며......
약을대놓고 살았다. 한번먹을 약도 약국에서는 기본이 3일치다.
동네의 주사잘놓은 50이 훨씬 넘어 보이는 아줌마가 단골로 링거를 꽂고가곤.....
내가
병원에 가자해도 돈생각인지 내 정성부족인지 한번도 따라나서질 않았다.
그런데 모회사에서 나온 칼슘영양제를 먹고
모회사의 비타민제를 먹고 링거를 뺐다.
천만 다행이긴하지만 나는 젊은날
안아 주고 업어주고 하늘처럼 공주처럼
애끼고 사랑했어야할 그런 고운
내아내를 돈 때문에?
아니 나의 무지로 고통속에 보내게했다.
120을 산다면 아직 나는 남은 날이 조금더 많다.
이제 그렇게 어리석게 살지는 않으리라.
예방하고 또예방하고....
그러나 아직도
내아내는 편히 ?뗍嗤幣構?엎어져서 코를 곤다.
내 정성이 아직 모자란것을 증명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