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67

(응답} 친정 어머니 그리고 시어머니


BY 두리 2000-04-18

친정 어머니라는 말만으로도 우리 딸들은 마음이 아파오죠.
제가 첫아이 낳아 병원에서 집으로 왔을때 양쪽 어머니

두분이 다 함께 계셨지요. 그 때가 한 여름이었는데

오시자 마자 부엌으로 달려 가셔서 미역국 끓이고 땀 뻘

뻘 흘리며 식사준비 한 사람은 친정어머니였지요. 시어

님은 안방에서 당신의 아들과 이야기꽃을 피우시고.

딸 낳은 것이 무슨 잘못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