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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없나요? 나와 친구할 사람!


BY 이하늘 2000-04-18

아줌마들의 모임..
일년 전만 해도 낯설기만 했던 아줌마..
이젠 익숙할 때도 되었건만 난 어색하기만 하다..
아줌마가 되기 위해서 힘들었던 일년의 세월..
다니던 직장을 휴직하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서울로 ..
친구 하나 없는 곳에서 난 친구가 고팠고 이야기가 고팠다.
남편이 있어서 난 항상 외로웠다..
지금은 7개월된 딸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외롭다..
친구가 필요하다..나에게는...
누구 없나요?
나와 친구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