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부산에서 설로 얼마전에 살러온 떡대맞어입니다.
떡대가 맞었다구요..
넵 제가 유치원생에게 당한 야그를 올릴까 합니다.
함 들어보세요...
겜방에 갔슴다.4층이라 엘리베이트를 타고갔죠..좋았슴다.
혈전을 벌이다가 뒤가 묵직해지는것을 느겼슴다.
역시 큰 넘이었슴니다.
참았슴니다.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니깐..
도저히 참을 수 없을지경에 처했을때 마린 8마리로 적의 프로토스 기지에 러쉬를 들어갔슴다.
피박살 났슴다..내 피~~~~이~~
급히 화장실로 뛰어갔슴다.
칭구놈이 멍하니 바라보더군요..-_-;;
4층화장실 수도고장...눈물이 흐르더군요..-_-;;;
5층으로 냅따 뛰어씨미다..
흑...5층화장실에 찢어진 신문지 사이로 웬넘이 오바이트를 하고 있더군요..
낯선 사람에게 살인의 충동을 느껴보긴 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3층으로 뛰어내려갈수도 없었슴미다..
한 다섯걸음 가다 잠시쉬었슴니다.
밑이 더욱더 묵직해짐을 느낄 수 있었슴니다..~~;;;
유치원이 있는 3층 화장실에도착했슴니다.
땀이 비올듯흘렀씸미다..
문이 약간 열려있는 화장실에 얼릉 들어가씸미다.
오~~~마이 갓..!!
화장실에 문고리가 없었씸미다.
누구나 그렇겠지만..문 안걸리는 변소에서 볼일보는거 정말 괴롭습니다.
이런 장면이 연상되지 않슴까?
(.) <------- ⌒⌒
* ___
*
♨(덩)
그래도 겁했기에...문고리 구멍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문고리를 최대한 당겼슴니다.(원래 유치원화장실에 문고리가없다더군요..이유는 모르겠씸다..)
그리고 볼일을 보기 시작했씸미다.
너무 황홀한 기분이더군요..
담배한개피가 생각나더군요..
팔팔을 입에 물었씸미다..니코틴의 독한 기운이 몸속으로 퍼지자 온몸이 나른해지고 엉덩이에 더 힘이 솟구치더군요..
힘을 더 주었씸미다..
푸지지익..~~~~~~♨♨♨♨
그런게 자꾸 손가락이 뻗뻗해지더군요..
누군가 밖에서 문고리를 당기고 있더라구요..
저도 손가락에 힘을 주었슴니다..
열리면 죽는다...-_-'''
"씨" 밖에 있던 꼬마 넘이 이런소리를 내면서 더 쌔게 당기더군요..
뇨석은 힘에 부쳤는지 나가더군요..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담배 한모금을 빨아씸미다...
휴~~~
그런데화자실을 나갔던 뇨석이 복대에다 대고 이러더군요..
"화장실에 똥 싸는 놈 있다아아아아아~~~~~~
뉘집 뇨석인지 목소리 딥따 크더군요..
정말 놀랬슴니다..
무슨 말발굽 소리같은것이 들리더니 애 뇨석들이 때로 우르르 몰려오더니 화장실 문을 당기는게 아니겠씸까..!!
눈물이 나올려고 하더군요..
이제 나는 "덩"♨ 한번 잘못누다 여기서 비명횡사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죽을 힘을다해 문을 당겨씀니다..
손가락이 얼얼하더군요..
"선생님 온다"..
애들이 수군거리면서 문을 놓더군요..
"그렇다..도망갔다" 제머리속으로 이런 생각이 스치더군요..
눈물을 훔치며 꺼진 담배를 살리기 위해 불여 붙였슴니다..
치~~치익~~~
휴~~담배 연기를 내뿜는데 밖에인기척이 들리더군요..
일단 문을 당겼씸미다..
그넘은 당기지는 않더군요..
"유치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면 어떡해요?"
그렇다.정말 선생님이 왔다.-_- 요즘 애들 바보는 아닌가 보다 ^^;
그냥 나가면 너무 쪽팔릴것 같아서 그녀가 가면 나갈 생각이었씸미다.
정말..전 그럴 생각이었거든요..
그녀도 밖에서 기다리는지 발자국 소리가 나지를 않더군요..-_-
세상에 살다가 이런일을 당하다니..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에서 다시 담배를 한대 빨았씸미다..
담배연기가 올라가자 광분한 그녀가....
그녀가 문을 ?열어보린겁니다.
손가락 하나의 힘은 팔두개의 힘을 당하지 못하더군요..
오른쪽 손은 문을 향해있고 왼쪽손을 담배를들고 있고.
바지는...?????
헉...
바지를 올릴 손이 없었던검니다..
무조건 밖으로 튀어 나갔씸미다..
그리곤 그녀 뒤로는 아까 그 뇨석들이 개떼로 몰려와서 구경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씸까!! -_-;;
그 뇨석들은 끝까지 ?아오면서 계속 외치는거 였씸미다..
"아까 똥 싼 넘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