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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번]남편외의 남자?에 대한 응답


BY 들국화 2000-04-20

모두들 들여다만 보고 그냥 외면하는 이질문에 제가 몇자 대답 할까요?
답은 어떤 경우인가에 따라 다르다는 겁니다.
남편이 몹쓸 인간인가? 아닌가?
아이가 없는가? 있는가?
기타 등등의 경우와 그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이해 될수도
안될 수도 있지요.
모든게 그럭 저럭 정상적인 가정에서의 남편외의 남자에 대한 걸 물으신 거라면 답은 "NO"입니다.
결혼은 약속이지요. 결혼할 때 우리는 서로에 대한 신의를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살다보니까 대화도 안통하고, 정신적 교감도 잘 이루어 지지않고, 이제는 그것이 극도에 달해 남편이 꼴도보기 싫으시다구요? 아이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무조건 참으세요. 당신의 선택으로 인해 태어난 생명에는 책임을 지셔야합니다.
아이가 없으시다구요? 그러다면 남편에게 당신의 지금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하시고 다시한 번 해결의 실마리를 ?아보세요.
그래도 안될 것 같으면 헤어지세요. 헤어진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세요. 결혼생활을 지속하면서 속이는 것은 안됩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지 말아야죠.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혼생활은 더욱더 노력과 인내를 필요로하죠.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로, 살다보면은 남편을 또는 아내를 뒤로하고 끌리는 이성을 만나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럴때 마다 외도(?)를 생각한다면 아마도 이 사회는 뒤죽박죽이 되고 말겁니다.
자신의 행복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죠. 자신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이상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