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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님께!


BY 좋은생각 2000-04-21

아침에 컴퓨터 앞에서 심심 하다고 했는데 아이들 아빠 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심부름을 시키길래 부랴부랴 나갔다 점심 먹고 시장 들러 이것저것 사가지고 들어오니까 3시더라구요.
열무를 두단 사가지고 와서 여직껏 김치 담그고 다시 이 방에 들어 왔더니 이슬이님께서 제 글을 읽으셨더군요.
반갑습니다.
이제 저녁 할 시간인데 우리 다음에 다시 만날까요?
내일은 집안에 칠순 잔치가 있어서 아침일찍 그곳엘 가봐야 하기 때문에 이방에 들어 올 수가 없을것 같애요.
우리 다시 꼭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