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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님의 글을 보고.


BY 핑크 2000-04-22

안녕!하세요?
지금 이시간엔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시겠죠?
"깨비"님의 사진을 보니 더 친근감이 가는군요.
힘내세요 밝은 "깨비"님은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저도 아파서 수술을 받기 전만 해도 직장에서 꽤 인정 받으며,
그만큼보다도 월급이 많았죠.물론 일에 대해 만족도 하구요
어느날 집에 일찍 들어와보니 남편은 비디오를 5개정도
쌓아놓고 쇼파에 몸을 기댄채로 TV에 넋이 나가있고 초저녁만 되면 뭐가 그리도 바쁜지,저 퇴근하기도 전에 외출끝!이였구요.
물론 그때 저의 신랑 엮시 백수였구요.
=이게아니구나=싶더군요 직장을 그만두는게 우선책인것 같아
미련 없이 결정을 내렸는데 마침,또 몸까지 안좋아 수술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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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요?저는 저 하고 싶은것(학원다니다가,요즘엔 다시 공부)
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일 열심히 하구요.
"깨비"님도 현명하게 잘 해내리라 믿어요.
무척이나 밝아 보여 좋습니다.
힘들때가 있으면 또 좋을때도 있고...
항상 즐거우면 그 즐거움에 참맛을 모르잖아요...
시집문제도.왠만하면 남편에게 넘기세요.
"깨비"님 그래두 지금 우린 친구가 많고.
속병 날일은 없잖아요....<아줌마컴>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