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9

소래포구


BY 이세진 2000-04-23

엄청나게 많은 인파에 떠밀려서 회시장에 들어섰다.
모두같은 생각으로 여기에 모였을것이다.
파는사람... 사는사람... 북세통을 이루고.
전쟁통 같지만 살아있는 생동감이 여기에 있었다.
팔아서 신나고,사서 신나고...
만족한 아우성소리. 그물결에 나도 등달아 좋다.
끝없는 욕심을 채우기위 하여
절규하는 몸부림...
좋은차 타고 바단으로 감고 보석으로 치장하는여자보다
여기서 아우성치는 여자들이 좋다
왜?? 내모습 같으니까...
시장에서 순대먹고 포장마차에서 떡뽁기먹고 붕어빵사서
길거리서 먹으며 가는 내모습이 싫지않다
그래서 소래포구가 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