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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엄마?


BY 딸기쥬스 2000-04-24

아줌마컴에 첨 입문한걸 먼저 기쁘게 생각하며...
전22개월된 아들과 뱃속에7개월된 아이를 둔 엄마예요
직장에 다니느라 아이한테 첨부터 제대로 해준것이 없었구,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임으로 세월만 보냈죠.
그럼 여태 어떻게 키웠냐구요?
저보다 출근을 늦게한 남편이 아침에...
그래서 이유식이니 목욕이니 남편이 알아서 모든지 다 한샘!
그리고 낮부터 저녁까진 울 친정엄마께서다하신 셈이죠.
그렇다보니 지금 제가 뭘 해주고 싶어두 긴장하게 되고 망망하기만 한답니다. 그래서 제 남편이 절보고 무늬만 엄마래요.
아니 요즈음에는 아예 무늬도 엄마가 아니라는 아주 서글픈 발언을 한답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도움을 청하고 싶은건 다름아닌 이유식이예요.
22개월된 아이에게 영양가며 맛이 가득한 음식을 해주고 싶거든요. 특별한것이 아니어두 괜찬아요.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수 있는 재료두 괜찬구요. 여러분께 도움을 받아서 우리하린이한테나 남편에게 멋지게 자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