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란 노래가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죠.
이십대 후반일때 그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났었지요.
그리고 서른이 되었을때...담담하더군요.
지금은...엷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이제 서른 즈음이 아니라 자라잡은 삼십대이기 때문일까요?
그래봤자...저도 서른셋이지만...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어디있겠습니까? 애들키우기 바쁜데...
물론 핑계이지요. 언제나 깨어있기만 한다면 자신을 찾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전업주부가 된건 둘째애 낳고 부터지만 그전부터 꿈도 생각도
없이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반성을 해야지요(허준 마누라같은 억양으로)
참! 블루님도 애들 가르키셨나요? 학교 선생님?
전 학원강사였어요.
뽀엄마도 계시고...진짜 채팅할 수 있음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