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세상에나. 다컴 한바퀴 쇼핑을 다녀왔더니 제 앞으로 온 글이 있음에 감격,감격 또 감격.
고마와요. 아줌마 군단에 들어온 지 3일째인데 너무 재미있어 이
늦은 시간에도 마무리를 못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목소리만 커지면 그 정도는 정말 양호한 편이랍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가엾거든요. 유치원 다닐 때 부터 한 두 곳의
학원은 기본으로 다니고 학습지 하랴, 학교 공부 하랴.정말 바빠요. 놀 수 있는 시간이라고는 그 것도 엄마의 크나큰 배려(?)속에 어린이 만화 볼 수 있는 그 시간뿐인데 그것 끝남과 동시에
엄마는 속사포 잔소리꾼이 되기 시작 한답니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아이들이 얼마나 지겹겠어요.
그러니 엄마가 괴물로 보일 수 밖에요.
이처럼 저도 저 혼자있는 시간에는 제 자신을 알기에 반성에 또
반성을 하면서 내일 부터는......
그러나 다음날 어김없이 저의 목소리는 담장을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