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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너무피곤해요.


BY twins 2000-04-26

그냥 가려다 소주 한잔이라는 말에 들릅니다. 좋죠 소주한잔... 베이비맘님처럼 힘들때면 저희 아이아빠랑 소주를 마시고 곤히자면 그다음날은 몸이 많이 가뿐해지곤 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특히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부침이에 막걸리를 먹구요. 아이들 그래도 많이 키우셨어요. 올 한해만 키우시면 그나마 조금은 짬이 날겁니다. 그래도 베이비맘님은 저보다는 훨씬 편한신거예요. 18개월 차이라구요? 저보다는 세발의 피군요. 전 13개월 차이년년생에 쌍둥이를 기르고 있답니다. 지금은 큰 아이가 5살 쌍둥이 아이들이 4살이랍니다. 큰아이도 저번주에 소풍을 갔다왔답니다. 정말 대견한 우리 아들이에요. 형들틈에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것 자체가 저에겐 큰 자랑이랍니다. 베이비맘님보다 더한 제가 있다는걸 아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