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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안오고....


BY 상큼녀 2000-04-28

잠은 안오고 옆에서 조금전에 우리 쌍둥이가 친구에게서 데리고 왔다는 햄스터만 부시덕 거리며 귀염을 떨고 있네요.
빨리 가져다 주라고는 했는데 두고 보니 하는짓이 무척이나 귀여워요. 아무도 없는 낮에는 제법 친구가 되어줄것 같아요.
당근 한조각을 주었더니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두 손으로 꼭 붙들고 먹고 있어요.
그래서들 애완동물들을 키우는가 봐요. 강아지, 고양이,심지어는 원숭이까지 키우자는 아이들을 아파트에서 어떻게 키우느냐고 야단을 했더니 소리 안내고 돌아다니며 말썽안피우는 햄스터로 낙찰을 본것 같아요.
생명이 있는 동물인데 잘 키워야 할텐데 걱정 걱정 또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