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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허무할수가..


BY 포비 2000-04-30

안녕들하셨어요?
오랬만에 아줌마에 방문한 느낌이드네요.
오늘 하루종일 바삐돌아다니느라 이제서야 들어왔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일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전요 오늘 남편과 우리 꼬맹이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했지요.
그런데 멋진 포즈를 취한 우리 꼬맹이 사진이 엉망이 되었답니다. 철쭉이 만발한 곳에서 멋진 사진을 기대했는데 글쎄 이중촬영이 되어서 엉망이 되었지뭐예요. 알고보니 내 동생이 사진을 다찍고 필름을 빼지 않은 바람에, 전 필름이 들어있길래 쓰지않은 필름인지 알았지 뭡니까? 이걸로써 오늘 하루에 수고는 엉망이 되었답니다.

꽃이 다지기전에 다시한번 야외에 나가야 겠어요..

즐거운 시간되시구요..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