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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데 잘수가 없어요....


BY 심심해 2000-04-30

지금이 몇시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12시는 넘었을텐데...
저는요, 오늘 산소갔다오느라 8시간동안 차속에서 심심해하는
3살난 딸아이 달래느라 너무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따뜻한 물에
지친몸을 담그고 오늘은 좀 푹 자보려 했는데 역시...
눕기만 하면 점점더 정신이 말똥말똥하니 어쩌죠?
아무생각도 하기싫은데 전 제맘하고 머릿속하고 따로 노나봐요.
별별 쓸데없는 생각과 몇달후의 일들까지 머릿속이 정리하고 있
으니 어떡하면 좋아요? 큰걱정도 없는데 이렇게 불면증에 시달리
니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이 신문같은데서 정보를
오려오는데 다 해봐도 소용이 없네요...
아 심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