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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스러운 마음에.....


BY 미정 2000-05-01

에제가 돌아가신 시어머님 기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럴수가...그것을 둘째 며느리인 제가 깜빡 잊은거예요.
물론 뒤늦은시간 오후4시에 생각이 나긴 했지만요. 얼마나
황당하고 죄스러운지..바쁘다는 핑계가 해당이나 되는 얘기
겠어요? 40대 건망증이라면 저 너무너무 심각한것은 아닌지요?
아뭏튼 황당무개한 하루였답니다. 며칠동안 방에 들어와보지
못했는데 그사이 수다천국이 문을 열었더군요. 애쓰신 분들 모두
인사드리고요, 앞으로 많이 많이 찾을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