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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왜이리도 아픈지


BY 깜시 2000-05-01

일요일의 피곤이 나를 엄습한다
자고도 싶고하는데 아줌마 다컴 때문에 잘수도 없고
(누가 자지말래) 남편말
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병원에 갔다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컴퓨터 공부좀하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또 조금있으면 저희 집은 전쟁터가 되겠죠
두 아이들이 와서 폭탄 쏜 집을 만드니 전 남편에게 혼나고
정말이지 집안청소에 식사준비에 아이들하고 노는것까지도
요즘은 힘이드네요
전 사실 집에서 살림하고 있을 팔자가 못되나봐요
돌아다니고 나면 왜그리도 마음이 편한지
여러분운 어때요
나만 그런가
전주에는 바람이 무척 세게 불어요
저의 아파트가 15층 꼭대기인데
날아갈것만 같군요 피난가야하나
여러분도 피곤하죠 어제 남편 아이들 집안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