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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하시겠어요?


BY 깨비 2000-05-03




어느 손님이 이발소에서 면도를 받고 있었다.

흉악범으로 복역식에 기술을 익혀 이발소를 하고 있는 주인이 면도를 하며 슬픈 어조로 말했다.

"내 친구 이발사 한 놈은 너무 불쌍해요.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비관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저번에 손님 한 분에게 "안마 하시겠어요?
라고 말했는데 "필요없어!" 라는 냉정한 대답에 놈이 해드가 확 돌아버려 면도칼로 그 손님의 목을 그어버린 겁니다. 또 다시 감옥에 갔지요. 너무 너무 안됐지 뭡니까?

그런데, 참 손님 안마하시겠어요?"


그러자 손님 왈,

"예예! 물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