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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엄마님! 보세요


BY mirabang 2000-05-03

혜민엄마님!
답장 고마웠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자연 엄마가 소심해지나봐요.
선생님 한테 그런얘길 들었다고 하루종일 속상하고 ,걱정되고..
원래 우리아이가 활달한 성격은 아닌데..뭐 큰 일이나 난것처럼
저도 별 수없는 아이엄마네요.
그런데 우리아인 한번도 웅변학원에 보낸 적이 없답니다.
웅변학원을 보내려고 생각은 했는데...(유치원때)그곳은 대부분
공부위주더라구요.그게 싫어서 보내지않았거던요.지금 초등3학년
인데 보내도 되나요? 혜민엄마 아이는 몇살때 보내셨어요?
어떤 효과가 있던가요? 많이 궁금합니다.조금전 수다방에 아이문제로 의논을 드렸더니, 너무 걱정말라더군요.저 혼자만의 고민인지,다른 아이들도 그런지 궁금했답니다.역시 다들 선배님답게...
훨씬 마음이 가벼워지더군요.칭찬을 아끼지 말라는 말이,가슴을 찌르네요.사실 제가 칭찬에 인색 한편이거든요.혜민엄마님 말씀
깊이 새기고,답장 꼭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