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8

할머니와 덩달이의 끝말잇기 게임


BY 소리 2000-05-03


덩달이가 할머니와 끝말잇기 놀이를 했다.
벌칙은 물 한 사발 마시기였다.

덩달이가 어려운 단어로 시작을 했다.
"마을" 하니까 할머니가 "을굴(얼굴)"하고 되받았다.
덩달이는 물 한 사발을 들이켰다.

다시 2차전, 덩달이는 "오뎅"이라고 어려운 단어를 말했다.
그러자 할머니가 되받았다.
"뎅장국.........".
덩달이는 또 물 한사발을 실컷 들이켰다.

3차전.
"이번엔 어려울 거야" 라고 회심의 미소를 지은 덩달이는 또
"오뎅"하고 소리쳤다.
그러나 결국 덩달이는 세번째 사발을 들이킬 수 밖에 없었다.



할머니 왈,"뎅그랑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