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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싫어요...


BY 몬냄이 2000-05-10

정말 집안일이 하기 싫어요.
결혼해서 살림산지도 7년 사는게 지겨워.
뭔가 특별한 긴장거리가 있었음 좋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질 않네.
보통 사람들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다든가 오징어에 맥주마시고 하면서 조금은 특별한 날을 만들지 않나?
저희 신랑은 저하고 안맞아요.
너무 고상해서요.
처녈적엔 클래식 기타에 플룻까지 그게 멋져 보이더니 지금은 그게 싫어요.
저하고 안맞아요.
우리 둘째가 5세만 되어도 신랑 신경 안쓸거여요.혼자 놀거여요.
애 유치원 보내고 그시간에 뭔가 할거여요.
백화점 아이쇼핑도하고 가끔가다 유행하는 제 옷도 사입고 운동도하고 너무 일찍결혼해 못했던거 다 할꺼예요.
지금은 아줌마컴에 만족하고 참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