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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네요


BY 메텔 2000-05-10

home에서 우울증으로 음독 자살한 여교사 이야기를 읽다가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자세한 내막 까지야 모르지만 정말로 우울증 때문에 자살한 거라면..글쎄 뭐라고 해야할지
엄마 한 사람 의지하고 세상에 태어난 아기는 어쩌라고
저도 가끔 친구들에게서 산후 우울증에 대한 얘기는 들었지만 그 정도일 줄이야..
누군가 옆에서 얘기 나눠주고 조금만 마음을 써주었더라면 그런 최악의 상황까지는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여기 이렇게 아줌마 컴에 와서 대화라도 나눌 수 있었다면 우리가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을 지도 모를텐데
오늘은 유난히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