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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님 저도 그런 마음 정말 이해됩니다하지만...


BY 커피 2000-05-10

우울님 저와 남편은 그런 경험은 비록 없지만 저는 그런 마음 정말 이해갑니다. 만약에 저도 당사자라면 우울님처럼 우울하게 앉아 있을것 같아요. 전 사실 자존심이 참 강한편이거든요 남편한테 질투 안느끼는 것처럼 평소에 행동하면서도 속으론 눈물이 치솟을만큼 아플때도 있었어요. 근데 한가지 비슷한 경험으로는 그냥 방치해두니까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그런 죄?아닌 죄를 짓고 있더라구요.(전 여자관계가 아닌 다른일이지만) 현명하게 말하고 짚고 넘어가되 너무 매달리지도 너무 간섭하지도 말고 자기자신의 존심을 지켜야 남편도 아내에 대한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되더라구요. 무슨 말로 어떻게 위로와 답을 해드려야할지 저도 난감하지만 우울님 정말 힘내세요 우리보다 더 심한 상처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기운내시고 맛있는 것 먹고 기분전환도 하세요 아셨죠?!
우울님 저도 그런 마음 정말 이해됩니다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