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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님


BY 박미애 2000-05-11












행복하니



행복하니 너를 처음 본 순간 정말 묻고싶어



그토록 오랜세월 너만을 생각하며 여기까지



왔는데 스쳐간 인연 그 자리엔 아픔만



우리 함께 하자던 약속 이젠 잊은거니



오 나의 그대여 제발 울지마요 그사람 품속에서



행복해준다면 나 이제 떠날 수 있는 건 나의



모든걸 주었던 그대의 행복이니까



미안해 하지 말라던 너 정말 안녕일까 할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어 지나간 추억으로 널 다시 만나면



품에안고 울겠지 이것이 끝이 아님을 이젠 잊은거니



오 나의 그대여 제발 울지 마요 너 살고 있는



이곳에 나 또한 살아 이제는 준비해야 해 다시



만남을 약속해 그대의 나 였으니



나의 그대여 제발 울지마요 그사람 품속에서



행복해준다면 나 이제 떠날수 있는 건



나의 모든걸 주었던 그대의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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