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야 나는 몰랐대이..
니가 그렇게 이쁜줄은...
오늘 여행떠나는 김해옥 아줌마 기사를 보다가 너를 봤쥐..!
이쁘더구낭!!!! 나보다 훠얼씬.

그거......., 너, 아니지?
너, 아니지?
옆 사무실에서 이쁜 사람 오게해서 너인것처럼 사진 찍었지???
그렇지???
아니면,
너, 수술했지.................?

모냐? 너, 원래 그렇게 이뻤니?
진즉에 말했어야지. 난, 나보다 이쁜애하고 안논단말이얏!

이쁜애 옆에 있다가 손해를 한두번 봤어야지..
그리고 방송국에 가면 전부 이쁜애들밖에 없어서 열받아 죽겠는데 내가 아줌마에서까지 이쁜 너를 만나야겠니..?

그 사진 당장 없앳!
왜냐? 대한민국의 무수한 아줌마들은 아줌마닷컴의 총대장인 니가 전형적인 아줌마 스타일(누군가 올려놨던데 몸빼바지 입고 춤추는 묻지마 관광의 아줌마를 보시라!)을 기대하는데...
니가 그렇게 실망시키면 안되쥐!
너는 아줌마처럼 하고 다녀야 ？？
그래서 우리 아줌마들에게 그 뭐시냐, 희망이란 걸 줘야제..
아가씨처럼 하고 다니면 쓰것냐..?

너, 명령하는데....!
아줌마날에도 그렇게 이쁘게 하고오면 안된다!!!!
반드시! 기필코! 꼭!
몸빼바지 입고 왓!
그리고 모자도 김해자 아줌마가 썼던 그런 모자 쓰고오고..
이쁘게 머리 풀어헤치고 선글라스 끼고 그렇게 오면 나, 열받을거니까 그렇게 알앗!
아줌마닷컴의 총대장답게 지금 당장 가서 뽀글거리는 파마하고 몸빼바지 하나 사!
알았~~~~~~~~~~~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