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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 미카, 울프, 미현, 곱단이는 보거라 이~~잉!


BY 루비 2000-05-14

영자, 미카, 울프, 미현, 곱단이는 보거라 이~~잉!
에고 힘들어, 팔 다리 어깨 안쑤시는데가 없다.
상추쌈 친구들 주말은 잘들 보내고들 있는지...
시누이 결혼식 끝내고, 오늘 돌아와보니, 서로 쪽지편지를 많이도 보냈더구만,
여하튼 상추쌈들의 우정은 못말린다니깐..
아직 우리의 정팅시간을 만들지 못했나보구나,빨리 다들 만나, 정기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구만,

영자야! 너 무지 예쁘더라,(질투)
신문에서 봤을땐 그렇게 예쁘게 안봤는데(히히),오늘 사진올라온것 보니깐,이거 라이벌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미카 말대로 아줌마의 날에 예쁘게 하고오면, 너 왕따시킬꺼니까 그런줄 알라고.

미카야! 너 정말 오랜만이다.
이곳에 왔다갔으면, 흔적을 남겨야지 그냥 가니깐, 사라져버렸다고 다들 걱정하잖아. 친구들을 걱정하게 만든죄값을 5월31일날 톡톡히 치뤄주마.(너 걱정되지? 우리가 무섭다고 안오면, 더 혼날줄 알아!)낄낄낄...

울프야! 너 정말 바쁘구나?
오늘은 체육대회에 참석한다고? 가게는 남편담당이니?
대단해 울프. 널보면 왠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 건강한 애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오늘 밤에 수다방엔 못간다.
내일 보자, 울프야.

미현아! 너가 오늘 제일 부지런을 떨었구나.호호호!
쪽지편지를 제일먼저 남겼으니..
오늘은 주말이라, 남편과 보내느라 바쁜가보지?
그래 우리 내일 보자. 주말 잘 보내라.

곱단아! 너의 이름을 맨 나중에 불렀다고 삐진건 아니겠지?
집들이는 잘 끝냈니? 정말 몸이 천근만근이겠다.
너의 심정을 나도 조금은 알지롱.
참 너 요즘 고민되겠더라?
뽀도 우리 상추쌈 모임에 들어오고 싶은모양인데, 나랑친구하고 있느니,어떡해 부를래?
내 생각엔 말야... 음..
뽀하고도 친구하는게 좋겠어.(넌 조금 약오를지 모르지만)
우리 상추쌈 모임은 다들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 한두살은 묵인하기로 했잖아. 그러니, 곱단이가 이해하고, 친구로 지내라.
이일로 너무 고민에 빠져, 대머리가 될까 무지 걱정되서 이 친구가 하는 말이다.히히히.

오늘은 이것으로 너희와 작별을 해야겠다.
주말들 잘 보내고, 내일 만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