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글을 누군가 읽고 대답해준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선물에 대한 부담을 덜수있게 해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세상살이란게 그렇더라구요.별부담 같지 않으면서도 생각을 자꾸하면 더 신경이 쓰이는게 인간의 심리인가 봅니다.
사실 전 주부경력이 11년차나 되고 불혹의 나이를 바라다보는 30대후반의 나이임에도 항상 사는게 그리 만만치 않은 초보랍니다.어느날 후배 하나가 그러더라구요.살림솜씨나 요리솜씨는 나이나 경력에 비례하는게 아니라고요.다른일은 좀하다보면 속도도 붙고 실력도 늘어나는데 주부로서 나는 도저히 잘안되니 이건끝까지 초보로 살아야할까 봅니다.사실 전업주부로서 이러니 옆사람들을 보고있노라면 살아갈수록 주눅이 들정도입니다.남편왈 "아이는 잘 낳아, 잘기르잖아"하는데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사실 아직도 엉석부리는 막내까지 세아이나 되는 녀석들 임신에서 지금까지 옆가족들 별걱정시킨일 없으니 나도 괜찮은 주부인것은 사실이지요.자족하는게 행복의 지름길이라위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