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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86
잠시 함께 감상해요.
BY 남상순
2000-05-15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만릿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하여 저 만은 살려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 감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님의 시였습니다. 사랑하니다. 여러분!~
#유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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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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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언니를 더 좋아했어..
인생이 수월하게 넘어가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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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같은것 넘 믿지 마세요..
근데 아이러니한게 이웃집 도..
언니분 대단하시네요. 친정엄..
통영.거제쪽이 심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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