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 지냈는가? 나의 친구들.
영자, 울프, 곱단, 뽀, 미현, 미카, 미애 그리고? 또 없지?
식구들이 많으니, 이름부르기도 힘드네.. 헥헥!!
나 시댁에 잘 다녀왔다.
그사이 미카도 경주에서 돌아왔구나. 비가와서 망쳤다고?
후후후! 우리를 남겨두고, 너만 혼자 여행가니까 비가오지.
여하튼 돌아와서 반갑구만.
울프야! 마리아님도 상추쌈에 들기로 했다면서? 나이가 비슷하니? 더이상은 힘들다고 하더니만, 마리아님의 설득에 니가 넘어갔나보구나.
우린 토요일날 만난다고? 그러면, 비밀번호를 친구들에게 알려줘야지. 전에 내가 말했던 그 번호로 말이야.
그리고, 나도 용인에 간다.
우리 상추쌈은 다 모이는거지? 안오는 사람은 영자말대로 배신이야. 배신.
그럼 다들 그때들 만나자고. 기대되는구만.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