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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잎을 보고나니


BY 선녀 2000-05-19

안녕하세요
광주 민주화운동기념일 전야제라고 티비에선 영화 꽃잎을 방영해
주던데요 두번째 봤지요
주인공의 신들린 연기도 그렇거니와 가슴이 미어지듯 아팠답니다.그날 저는 국민학교 5학년이엿고 점심밥만 먹고 수업없이
다른데 가지말고 곧장 집에 가라는 선생님 말씀을 무시하고
친구집에가서 라면 끊여 먹었지요
그 영화가 광주 민주화의 그 어떤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아프고 ....
이젠 더 이상 냉소하지도 말고 무관심하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평소에는 똑똑하다가도 결정적일때 모두 바보가 되는
것인지요 당신이나 저 자신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