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돈이 많은 것일까?
사랑하는 남자와 사는 것?
아니면 큰 집에서 여유롭게 사는 것?
능력있는 여자로 평가되어 바쁘게 살아가는 것?
글쎄...행복이란 그보다는 좀더 소박하고 작은 것일 듯
이를테면 매일 아침 아무 걱정 없이 눈을 뜨는 것이 아닐까
출근하는 남편에게 간단하지만 맛난 아침 상을 준비해 주고
유아원으로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볼에 뽀뽀를 해주는 것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읽고
그런 것들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너무 거창하게 크게만 보지는 말자
어차피 자나고 나면 남는 건 몇 조각의 추억들뿐,
소박한 마음만이 작은 행복의 조각들을 간직할 수 있고
그 조각들이 잘 끼워맞춰졌을때
비로소 한 덩어리의 행복이 보이는 것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