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들이 너무 말을 안들어요.
잠투정이 무지 심해서 잠이오면 정신이 나간것 같아요.
저는 버릇없고 뺀질한 아이가 너무 싫어서 좀 엄하게 키우기로 아빠와 약속했습니다.
두돌이 지나면서 매를 들었는데 고집이 너무 세서 맞아도 안됩니다.
제가 매를 들어서인지 다른 아이들을 잘 때리구요.
그런데 윗집 애도 엄마가 제정도는 매를 드는데 그애는 남을 안 때리거든요?
아무것도 아닌일로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정말 제가 죽고싶을 정도 입니다.
혼자서 몇번이나 울었는지 ...
세돌이 갓 지났는데 이제는 맞으면 온집을 방방 뛰며 도망다니고 아빠를 찾습니다.
목이 쉬도록 맞고 울어도 안되구요.
애가 산만하거나 비정상은 아닙니다.
집중력도 있고 남들도 머리가 좋다는데 잘 집어던지고 자기물건에 집착이 강합니다.
모유도 10개월정도 먹이고 천기저귀도 쓰며 나름대로는 정성껏 키웠는데 도무지...
동생을 봐서 그런것치고는 너무 심해서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