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3

오즈님?..아니.. 전도연님?


BY sunshine 2000-05-20

변덕스러운 날씨가 꼭 내맘 같다.

우와 아니다 여자들 맘 같다....화내는 여자분들 계시려나?

동사무소에 볼일이 있어 나갈땐 화창 했었는데...

돌아올땐 빗방울이 굵어져 오는 비 말리지도 못하고

다 맞아 버렸다.

나갈때 머리 감고 세수 하고 꽃단장 하고 갔는데...

비 맞은 생쥐꼴을 하고 집으로 왔다.

우....씨....조금 있으려니까 비가 그친다......

우....씨....지금은 해가 쨍쨍하다.....

나는 일기예보 듣고 우산 챙겨가는

8살난 아들보다 못한 엄마다..

빈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내가 살겠당!


**오즈님?**

저 약속지키려고 왔습니다.

어제 늦게 잤더니..아침에 억지로 눈을 떴어요..

아침 6시면 눈떠서 빵도 아닌 밥 달라고 졸르는

아들 녀석 때문에 더 잘수가 있어야지요!

그럼 그렇치....저는 낮잠도 자고 말았답니다..

한시간도 더 zzzzzzzzzz....

다음에 또 뵐수 있음 뵈요...지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자주 올께요......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