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침저녁으로 날이 쌀쌀하고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관리에 주의 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홍역이다 이질이다" 하여 아픈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건강 관리도 유의 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자녀 어떻게 해야 잘 키울가"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잘 키울까?
첫째, 아이들의 미래는 엄마의 노력에 달려있다.
성공한 사람의 뒤에는 언제나 훌륭한 어머니가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 나라 대부분의 엄마들에게 자신의 노력만큼 훌륭하게 자란다는 것을 더욱더 믿게 만든다.
그런데 문제는 자식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집착에 빠지는 부모들이 있다는 것이다. 극성부모들은 아이가 다칠까 봐, 실수할까 봐 아이의 주변을 빙빙 돌며 모든 뒤치닥거리를 도맡아 해준다.
한 유치원 교사의 경험담에 따르면 실제로 이런 유형의 아이들은 물을 마시고 컵을 제자리에 안 놓는다거나, 제 물건을 못 챙기는 등 집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둘째, 아이는 기를 살려 주어야 한다.
음식점이나 백화점 등 공동장소에서 제멋대로 장난치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부모는 그냥 보고만 있다. 아이의 기를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해 달라는 것 다 들어주고, 매도 안 드는 것이 아이들 기를 살리는 교육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정신교육의 기본틀은 10세 안에 결정된다. 따라서 어렸을 때 잘못된 것을 고쳐주지 못하고 아이의 뜻만 받아주면 나중에 폭력적인 아이로 변할 수 있다. 또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판단력이나 분별력이 약해지게 된다.
정말로 아이의 기를 살려주고 싶다면 잘못했을 때는 따끔하게 나무라고 옳은 일을 했을 때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성장해도 자신감 넘치고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셋째, 먼저 출발해야 앞서간다.
뭐든지 어린 나이에 빨리 배워야 앞설 수 있다는 조기 교육열풍이 거세다. 그런데 이 조기교육은 놀이를 통한 자연스런 체험학습의 기회를 빼앗아 아이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고 있다.
아이들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끌려다니며 오히려 창의성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다. 어려서 너무나 많은 학습에 시달린 아이들은 나중에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오히려 뒤쳐지게 된다.
조기교육은 아이가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시기에 알맞은 교육을 시킨다는 ‘적기교육’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자녀를 만능 박사로 만들려 하지 말고 자녀에게 맞는 한가지를 찾아 꾸준히 지도하는 것이 자녀의 장래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