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간사이 이곳에 들어오셨군..
병원엔 잘 다녀왔어. 이젠 결과만 기다리는날만 남았다.
잘 되겠지 뭐. 내 친구들이 걱정해 주니깐.
용인에 내가 못간다고?
무슨 그런 서운한 말을...
내가 우리 상추쌈 맴버중에 영자빼고 제일먼저 소풍 신청서 냈을껄?
나는 참석한다고,
미카도 꼭 참석해야할것이다.
안그러면, 뒷감당하기 힘들것인디..
영자말대로, 용인에는 못오면, 2차우리 상추쌈모임에는 참석해서 같이 저녁이라도 먹어야지.
미카의 그 아릿다운 얼굴을 다시 한번 꼭 봐야쓰겄다고, 이 루비는. 혹 사진의 인물과 다를수도 있으니깐. 호호호
그럼 그날 만나길 바란다. 미카.
저녁에 정팅에 참석할꺼지?
그때 보자.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