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텔님 글 보고 정말 웃었어요..
그래봐야 배추라는말 땜시요..
정말 김치한번 담궈 보세요..
쉬워요..
메텔님도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결혼하신지 2년7개월째라구요? 저하고 똑같네요..
97년11월에 결혼했어요..
넘 반가워라~~
전 매텔님 처럼 시댁에서 음식같은거 잘 안갖다 먹어요..
잘 싸주는 인심도 아니지만요. 시댁이 좀 음식을 못하거든요..
우린 시댁에서 김치 가져오면 김치찌개나 만두만 해먹어요..
시댁 김치보다 제가 담그는 김치를 더 맛있게 먹는 남편을 보면,
정말 맛있어 하는건지... 괜히 저 기분 좋아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배추는요 들어봐서 묵직하고 단단한 걸로 고르시고요.
요즘무는 바람든 무가 별로 없지만, 혹시나 싶으시면 잘라보고 사시고요..
양념은 고추가루는 불려서 해야 김치 색이 고와요..
생강,마늘,고추,양파 믹서에 갈고요.
배추는 반나절 정도 절구시고요..
음~~ 맛있겠죠..
메텔님 김치 담궈보시고.
김치담구신 이야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