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흔히 말하는 농동자(근로자)였다.
그리고, 어디를 가도 총대를 매는 사람이 있듯,
남편은 자신이 좋아서 이기도 하지만,
오직,,,,민주화를 외치며 노동조합 간부를 맡으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회사는 남편을 버렸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사회풍토.이기적인
생각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다 난 생각한다.
힘없고, 대응할 수 없는 노동자는 이렇게 무참히
밟혀 가고 있었다.
벌써...대기업 회사를 그만 둔지 2년이 되었다.
강요의 의해 써야만 했던 사직서....
그들은 알고 있을까?
차마...평생 직장이라고 믿었던 회사를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뒤로하고 가야만 했던 심정을.......
이 사회는 반성해야 한다.
결코...힘없는 사람은 죄인이 아니라는걸......
그리고, 어제 TV 모 프로를 봤더니
여성 대통령을 찾아라의 한 여장애자가 나왔다.
힘든 신체로 또박또박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그녀를 보구......난 느꼈다.
진정한 민주사회는 저런..장애자들은
전염병 환자마냥...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장애자" "장애"라는 단어 자체가 소멸되었음 하는
바램 마저 들었다.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어 살아가야 하는 그들은
결코 마음만은 따뜻할 것이다.
우리 나라 신문을 보면...화가 난다.
좋지 않은일...은 대문짝 만 하게 내놓고
소소하게 작은일 ...봉사하는일
따뜻한 얘기는 저..신문 한 귀퉁에 자리 잡고 있다.
결코....
이슈가 될 수 없기에?????
참...답답한 사회이다...
빨리....못배우고, 힘없고, 가난하고,신체가 불편
한 사람들도 모두....공평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