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생일인데요. 아무도 모르네요.남편도 아이들도요. 아이들은그렇고요. 남편도 몰라요. 여때껏 결혼한지 20년이 됐어도 선물 받은적이 없어요. 다른때는 말을했지만 이번에는 말을 안했더니 역시 모르네요. 엎드려서 절 받기는 싫으네요. 돈을 써야될때 쓸줄을 몰라요.너무 아끼고 사니까 전그게 싫으네요.좀 마음의여유가 좀 있어야. 이다음에 사위 볼때는 좀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안그러면 딸이 마음고생 하거든요. 열흘있다가 남편 생일인데 하그싶은 마음이 안생기네요. 아이들밖에 몰라요. 이다음에 소용있나요? 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