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4

다솔엄마 보시오


BY 진희컴 2000-06-03

다솔엄마
생일축하해!
아저씨께서 오늘 멋진 장미 35송이 사주시겠지?
정말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좋은 음악이 없어 좀 멋이 없구만 다음에는 멋진 음악 큐!
해줄께
워즈워즈님의 시 한수 읽어보시오.
- 자 유 -
수녀는 격코 수도원의 방을 좁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은자는 암자만으로 족한다.
공부하는 사람은 쓸쓸한 서재 하나로 만족하고
아가씨는 물레에, 베짜는 이는 베틀에 앉으면
즐겁고 행복?. 꽃을 찾아
퍼어니스의 구과 속에서 몇 시간이고 속삭인다.
진실로 스스로 몸을 던진 감옥은
감옥이 아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내겐
쇼네트의 좁은 땅에 속박되는 것이
갖가지 기분으로
소일거리였다.
반드시 그렇겠지만 너무 많은 자유를 짐으로 느끼는 이가
나처럼 그곳에서 잠시 위안을 ?는다면
기쁜 일이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