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00
제 실수가 아니고 울 신랑 실수임다.
BY 마산아지매 2000-06-06
울 신랑 조선비치호텔서 세미나가 있어 갔다가 끝는후
긴 복도를 걸어 나오는데 저 앞에서 한 60대쯤되보이는 어른 한분이 자기를 아는 사람인양 싱글생글 웃으면서 오더랍니다.
자기도 낯이 너무 익어 혹 아는 분께 실수라도 하는건 아닐까하여 조심스럽게 물었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누구신지 잘 모르겠읍니다" 했더니 그 아저씨왈 "내가 여기(부산)시장 이요" 했더래요.
그러고 보니 수도 없이 티비에서 본 안상영 부산시장이었대요.
안 우끼죠?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