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전에 우연히 만났던 여고 동창을 아파트 단지내에서 다시 만나서 반갑게 두손을 마주 잡고 한참이나 웃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 친구의 얼굴이 전보다 주름이 사라진 얼굴이라서 의아 스러워 했는데 얼굴 성형 수술을 했다고 했다.이제 40을 훌쩍 넘긴 중년의 아줌마가 웬 수술은? 그렇다면 중년의 아줌마 얼굴이 18살의 아릿다운 소녀의 모습이라고 가정 했을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쁘다는 찬사를 보내거나 부러워할까,중년은 중년의 아릅다움이 있는데 인위적인 미인으로 변신 중년의 아줌마 얼굴이 18살 나이의 여고생 얼굴을 한다면 끔직한 일이 아닐까 30대는 30대의 아름다움이 있고 40대 50대는 살아온 연륜을 가득담은 중년의 아름다움이 있지 않을까 평생을 늙지 안고 그리고 죽지 않는 인간이라면 얼마나 끔직한 일일까?
결코 미인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가공의 미녀가 아닌 삶의 연륜을 가득담은 중년의 아름다움이 최고의 아름다움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