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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BY 김혜수 2000-06-09

전요즘이상하게 이세상에서 나혼자라는생각이자꾸들어괴롭습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그동안일어났던일을 써야 제글을 보시는분이 이해를 하실텐데 ....
지난일을 생각하면 제가 너무괴로우니까 조금만 쓸께 요
남편친구 와이프들과 사이좋게 지냈어요 그런데 저희에게 시련이왔어요 남편회사가 부도가나서 제가 책판매를 하게되었어요
팔때도없고 해서 애기있는 남편친구 와이프한테 전화를해서 자초지종 애기를했죠
]그러나 상대방은 저를 모른는사람이와서 책이라도 파는 사람 치급하더라고요 그동안 먹고 만나서 밤새면서 애기하고 여름에피서도 같이가고 정말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정말 어렵고보니 절 도와줄사람은 아무도 없구나하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시댁에서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빼어가지나 말던가 이런저런일이 저에겐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울증처럼 사람사귀는것이 귀찮아졌어요
정신과 치료도할까생각중이에요
무조건 돈은 있고봐야겠다는 생각이 지금은 절실합니다
인생에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은하지만요
이제는 어느누구한테도 아쉬운소리안 하고 살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