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했는데 유산기가 있다고해서
겨우 20개월 넘은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고
왔는데 아이와 처음 떨어져 보는 거라
너무나 속상하고 집에 오니 허전하고 그래서
몇시간 동안이나 계속 울어서
얘가 없으니 더 몸이 안좋아졌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빨리 애기 데려오라고 했죠.
아이가 오니 머리 아픈게 싹 사려졌어요.
어떡하죠. 놀이방에 돈도 다 냈는데
내일부터 또 보내야겠죠.
얼마나 울었는지 속상해 죽는줄 알았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에서는 누워만 있으라고 하는데
아이와 떨어지기는 싫고 방안에 혼자 있으려니
허전하고 미칠것만 같았어요.
보낼땐 조금 서운했지만 다른 엄마들도 보내니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엄마와 아이는
떨어질수 없는 존재라 생각했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