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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남편


BY 팽광선 2000-06-09

저희 남편은 오늘도 술이랍니다. 생각되로 뜻대로 수금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저희남편은요 자기사업하는 사람이거든요 말이 좋아 자기 사업이지 장사요 그거 힘든거 아닙니까? 경기타는 직업이라 여름이면 저희집은 금전적으로 매우 적자랍니다. 귀금속업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대구에서 이사온지 한 달이 되었거든요 전세로 온 집이 친정집이거든요. 전세돈을 맞춰주기 위해 애쓰는 남편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술만 마시고 오면 왜 그렇게 미운지 모르겠어요. 저녁밥도 안 차려줬어요. 지금 애도 아파서 병원계속 다니고 있거든요. 좀 일찍들어와서 애 좀봐주고 하면 안되는가요? 남편들 다 이런가요? 결혼3년자 주부랍니다. 답변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