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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이거 내 여자 친구 맞어? (펌)


BY 퍼니 2000-06-10


제 여자친구가 보내온 메일입니다. 끝까지 읽으세요.. 흑흑...


나의 너를 향한 사랑은
사라지고 말았어... 내가 널 싫어하는 마음만...
더욱더 커져만 가는 구나... 널 볼 때마다
정나미가 뚝 떨어져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은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네가 다른 여자를 찾았으면 좋겠다는 거야. 생각도 하기 싫어
너와 결혼하는 것.... 우리가 만날 때나 안 말날 때나
네 얼굴을 떠올리면 지겨워져...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자꾸만 네가 보고싶어
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너는 항상 네 생각만을 하지..
우리가 결혼한다면 난 깨닫겠지......
인생은 매우 어려운거구나라고.. 또 결코 난 느끼지 못할꺼야
인생의 즐거움을 나의 모든것을....
너 이외의 다른 누구에게
주고 싶어. 너 이외엔 누구도
너처럼 바보 같고 이기적인 사람은 없을 거야
날 사랑할 수는 없어.... 제발 믿어줘..
멍청한 네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알아주길 바래
내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걸... 결론을 말할께
이젠 우린 끝난거야
난......
너에게 더 이상 관심 없어... 이젠 편지 보내지마
네가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
왔다면.. 나를 보내줘. 더 이상 기대는 말아
주었음 좋겠어. 이건 진짜야. 안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홀수줄만 읽어보라구....... ^.^


당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 만나면 꼬옥 껴안아서 숨막히게 해줄 겁니다. 하하. (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