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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나도 모르겠다. 생일날에.


BY 소금 2000-06-19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무얼까?
오늘은 내생일
나도 잊고 있었는데 주변사람들 덕택에...남편도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에서 축하한다는 말 나 들었지만
남편의 이벤트를 약간은 욕심이 생긴다
티비 보면 연예인들 별 이벤트도 다하더구먼 그네들의 생일은
정말 너무 공개적이여서인지 여느땐 꼴불견까지도 연결이 된다
과연 내가 그런 놀라운 이벤트를 받아도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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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정말 이렇게 섭섭함을 느끼지 않았는데
이번엔 왜그러는지
하지만 다투고 싶진 않다 뭘해줬는니 마니 하고
다만 내가 받은것 만큼 나도 그생일에 해줄생각이다

근데 왜이렇게 답답할까?
차라리 생일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고 나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