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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파라.


BY 유수진 2000-06-20

우선 조폭과 행동대장이 저의 이름을 더럽힌 죄에 대해서 천리안 사이버 성폭력 센터에 파라이름과 타라소 이름으로 신고를 완료한 이시점에서......

그리고, 나의 절친한 소중한 친구 타라소의 우정의 진의는 충분히 오롯이 받아들였다는걸 타라소에게 속삭인후.....

반성합니다.

오후 6시쯤 신고를 완료한후, 지금까지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것은, 내 자신에 대한 반성의 기회였다는것을.....

아무리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공인이였고, 그 삼행시가 내가 지은게 아닌 퍼다 나른 거였지만, 한 개인의 이름을 가지고, 끝없이 농락했다는.....제가 그런 기분이었기에, 그녀도,저의 이름으로 걸려진 자신의 이름앞의 삼행시를 봤더라면 충분히 저 파라 유수진을 사이버 폭력 센타에 신고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우선, 그녀의 이름을 더럽힌것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친구 타라소의 진의는 나 파라에 대한 사랑으로 유수진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려주고 싶은 심정이었다는걸 충분히 알고 있다는......너무 고맙고 이쁜 나의 친구라는.....우리의 우정은 죽을때꺼정 이어질거라는걸 알립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제 이름이 걸린 글을 삭제했습니다.

가슴이 무척 아프군요.

자신의 글을 지운다는건 책임을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저 파라는 책임감으로 죽고 사는 인간인데요.

후우~
그러나,

앗 나의 실수 였습니다. 그글은.....
이 방이 얼마나 책임감과 신중함이 뒤따르는 방인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때론 농담이 주는 오해가 불같은 분노를 유발할수도 있다는거.....
특히, 개인의 이름을 들먹였을때에는 게 유명인이었든간에, 죽은시인이었든간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방에 자주 보이시는 님들이 얼마나 존경스러운지요.

그선들을 절묘하게 잘 지켜 나가시며, 객석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는거... 파란 아직도 멀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파라는 많은걸 깨닫고 나갑니다.

한동안은 오지 못할거 같네요. 음.....조폭과 행동대장이 자신들의 글을 남겨놓은 이상, 몇번은 다시 올겁니다.

저의 이름을 들먹이는 사람들이라, 한동안은 지켜봐야겠지만,...
의연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이르면, 그때나 이방을 기웃거려야겠습니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다 지친 상태라서요.

웃기는 이야기는 책임감있게 써야합니다. 파라는 그것을 배웠습니다.

사랑해요.

님들의 맞춤친구 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