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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해주세요! 울아들 하린이 두번째 생일이에여


BY 딸기쥬스 2000-06-21

무더운 여름날 아픈배를 이끌고 병원으로 가서 우렁찬 아이의목소리를 들은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돌을 맞이하게 되었읍니다.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엄마노릇 변변치 않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늘 자리잡고 있는데....
그런 내 빈자리를 아침마다 돌봐주느라 고생했던 울 신랑과 편찬으신몸에두 늘 곁에서 하린이를 키워주신 울 친정엄마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죄송하다는 말씀까지 드리고 싶어집니다.
항상 착하구 여러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줄 아는 마음이 크고 넉넉한 아이로 자라길 ...
또한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엄마인 전 늘 기도한답니다.
오늘 아침 모든것이 시작되는 시간에 깨끗하고 순수한마음으로 다시한번 기도를 드리며, 여러분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보내세여.